형 MY ANNOYING BROTHER , 2016

“살다 보니까
니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날이 온다?”
뻔뻔한 사기꾼, 동생 핑계로 가석방의 기회를 물었다!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형은 개뿔,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
형이 돌아오고 인생이 더 깜깜해졌다!

하루 아침에 앞이 깜깜해진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 된 두식!. 15년동안 단 한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이 집으로 돌아오고 보호자 노릇은커녕 ‘두영’의 삶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남보다 못한 형제의 예측불허 동거가 시작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7wflYBS-8 

고두영은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잃고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가 버린다. 그 동굴에서 꺼내준건 형인 두식이다.

둘은 어머니가 다른 형제이지만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다.

둘은 처음엔 톰과제리처럼 투닥거리면 싸우지만 순간순간 서로의 진심을 알게되고 서로 그리워했다는걸 깨닫는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두식이가 시한부선고를 받게된다. 뒤로갈수록 영화는 슬퍼진다.

남보다 못한게 가족일수도 있다. 하지만 진심이 통하는 순간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걸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