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Running Wild , 2006

만남
; 야수, 그리고 야수

강력반 문제아로 낙인 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 연수원 수석출신의 스타검사 오진우.
얼마 전 오진우가 잡아 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진출을 준비하고, 오진우는 유강진에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한 편,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이복 동생을 잃게 된다.

공존
; 두 남자, 하나의 목표

공동의 적이 생긴 장도영과 오진우는 이제 한 팀이 되어 수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린다.

위협
; 누가 그들을 분노하게 하는가

장도영과 오진우는 수사 중 용의자 가혹행위로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
지금까지의 자신을 있게 한 신념에 철저히 배신감을 느낀 오진우.
자신의 목숨과도 같았던 유일한 피붙이인 어머니마저 잃게 된 장도영.
이들의 분노는 마침내 폭발하게 되는데...

그리고... 최후
; 다 잃더라도 끝까지 간다

유강진을 향한 두 야수의 거침없는 협공.
어쩌면 비참한 최후가 될 지도 모르는 길.
그러나 장도영과 오진우, 세상도 길들이지 못한 그들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그 누구도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wElFF_mVojU 

솔직히 보는 내내 권상우 연기가 너무 불편했다.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화내고 소리지르고..

케릭터소화를 잘 못한듯.. 다혈질이 아니라 분노조절장애 같았다. 그리고 정신없다..

범죄자를 때려잡는것도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하나의 방식처럼 보였다. 범죄자들이 불쌍할정도.. 

말죽거리에서는 참 멋있었는데  꽃거지도 아니고 왜 이렇게 까맣고 지저분한지..

앞귀 안가리고 뛰어드는 불나방같은 성격도 너무 부담스럽다.

반명 유지태는 너무 잘어울림, 살찐 조진웅? 뜨기전 조진웅? 암튼 만가웠다, ㅎㅎ

그리고 경찰들이 사람하나를 덜레가 되도록 쏴서 죽이는 장면은 좀 충격적이었다. 대한민국에서 저럴수 있다고..?암튼 권상우는.. 나중에 이영화를 보면 이불킥하지 않을까.. 중2병 남자아이같은 연기..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