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설레고 행복, 그리고 차차 첫사랑이 깊어지겠습니다.
누가 아깝다 얘기하기 마세요! 내 사랑이니까요.
고 2 동갑내기 친구 수호(차태현)과 수은(송혜교)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 공부는 그럭저럭 외모도 그럭저럭, 속 깊고 착하지만 평범하기 그지없는 수호와 달리 수은은 교내 모든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짝사랑의 대상. 하지만 마음도 얼굴도 제일 예쁜 수은에게도 짝사랑의 상대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수호. 오랫동안 수호에 대한 짝사랑을 품어왔던 수은은 어느 날 수호에게 작심하고 남다른 관심을 내보인다. 그녀가 수호와 어울려 다니자 전교생은 충격에 휩싸이고, 평소 수은을 짝사랑했던 남학생들의 질투어린 시선이 분노의 주먹이 수호를 향해 가지만, 정작 당사자인 수호만은 수은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사랑인가봐...너랑 잡은 손에서도 심장이 뛰어.
눈치가 느린 수호를 위해, 먼저 사랑 고백을 감행하는 수은. 수은은 음성사서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남기고, 수은의 달콤한 사랑 고백을 들은 수호는 그 날 밤 드디어 첫사랑의 설레임에 밤을 지샌다. 수은의 사랑 고백 후 공식 커플로 사귀게 된 수호와 수은은 천천히 자신들의 첫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어느 날 친구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섬 여행을 떠나게 되는 수호와 수은. 뜻하지 않은 여행에서 수호와 수은은 둘의 사랑이 첫사랑에서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으로 커져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파랑주의보는 사랑입니다.
바다에는 언제나 파도가 칩니다. 세상 밖으로는 달이 물을 잡았다 놓았다 반복하기 때문일테고, 세상 안으로는 항상 바람이 불기 때문이겠죠. 파도는 바다의 일상일 뿐입니다. 세기만 틀릴 뿐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바다의 선박들이 항상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바다의 일상.
하지만 방향이 일정치 않고 좌, 우 질서 없이 요동치는 바다의 물결은 파도가 아닙니다. 보통 태풍이 몰고 오는 이러한 물결은 파도가 아닌, ‘파랑’이라고 합니다. 어느 만큼의 높이로 어느 방향에서 올지 몰라 그 움직임이 예측 불가능할 경우, 특보를 발령해 바다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파랑주의보’ 입니다.
영화 <파랑주의보>는 수호와 수은의 사랑처럼, 언제, 어느 만큼의 깊이로 우리 삶에 찾아올 지 모르는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의미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Kh3_hx_zDg
이제부터..세상의 중심은 너야.
송혜교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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