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
“애국이 별게 아니다!
일본에 뽕 팔믄 그게 바로 애국인기라!”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이 나라는 내가 먹여 살렸다 아이가”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배두나)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마약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게 된다. 마침내 이두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마약으로 인해 세상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승승장구하는 이두삼을 주시하는 한 사람 김인구(조정석)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UFQjvS0bZLI
https://www.youtube.com/watch?v=0ZaVkRwK-us
https://www.youtube.com/watch?v=xrhBdUH00AY
마약왕 이기범이 마약왕이 될수 있었던것은 뇌물을 좋아하는 나라밥먹는 인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약왕 이기범이 밀수로 시작해서 마약왕이 되고 몰락하는 과정을 보여준 다큐멘터리같은 영화였다.
다른사람들의 인생을 망가뜨리면서 쌓아올린부 이지만 자신역시 마약중독자가 되어 맨정신으로는 삶을 영위할수 없었던
이기범. 영화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송강호의 연기는 너무 좋았다.
연기파배우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결국은 송강호영화였다. 다른 케릭터들이 뭐랄까.. 힘이 없었다. 연기를 못한게 아니라
스토리구성이 케릭터들의 힘을 빼버린느낌. 단물만 빨아먹고 버린 껌같은 느낌이다.
주인공은 송강호이기때문에 스토리가 송강호 위주로 흘러가는게 맞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던것 같다.
그리고 정말 이기범이 노력하지 않아도 돈만 건네면 프리패스였던 70년대 나라밥먹는 공무원들이 .. 이 나라의 현실이였고
지금도 잔행중이라는거.. 슬픈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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