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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My Dear Desperado,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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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하나 제대로 못하지만 입심 하난 끝내주는 삼류건달 동철
“감당 안되게 깡 센 옆방 여자를 만났다!”

깡패라면 ‘가오’ 하나만은 지키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싸움 하나 제대로 못해 민간인에게도 맞고 다니는 삼류 루저 깡패. 설상가상으로 옆집에 어떤 여자가 이사 오고 나서는 지금껏 지켜온 작은 자존심마저 흔들린다. 이 여자는 겉보기엔 참하게 생겼는데 나이도 어린 게 날 보고도 전혀 기죽지 않은 채 ‘옆방 여자’라고 부르면 눈에 힘부터 잔뜩 주고서는 바락바락 대든다. 하지만, 이 여자… 어쩐지 잘해주고 싶다!

열혈 취업전선에 뛰어든 깡만 센 여자 세진
“옆방엔 깡패 같지도 않은 깡패가 산다!!”

멋진 커리어 우먼이 되겠다는, 찬란한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했다. 보란 듯이 멋진 회사에 취직해서 반대하던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고 이제 남은 건 깡 밖에 없다. 게다가 이사한 반지하 옆방에는 나름 기대했건만 하필이면 깡패가 산다. 맨날 맞고 다니는 깡패 같지도 않은 깡패라니 마주칠 때마다 실망감만 커져간다. 게다가 웬걸 이 남자, ‘옆방 여자’라고 부르며 꼬박꼬박 아는 척, 오만 참견을 다한다. 그런데, 이 남자… 왠지 싫지 않다!

 

 

https://youtube.com/watch?v=8ngu-CKI45I

 

 

츤대레 동철.. 겉은 거칠지만 속은 따뜻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의 취준생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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