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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기완My Name is Loh Kiwa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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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봤다.

아기가 엄마 배속에서 세상밖으로 나오려면 태줄을 끊어야만 오롯이 나라는 존재가 된다.

기완과 마리는 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한다. 마지막에 엄마를 떠나 보내고 나서야 기완도 마리도 행복해진다.

엄마때문에 불행하고 힘들다는게 아니라.. 엄마라는 태줄을 끊어내고 오롯이 나로 세상에 나오는 두사람을 표현하고하자 한게 아닐까. 한마디로 성장통같은거.. 

마리라는 케릭터를 이해하기가 좀 힘든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성장통을 좀 크게 겪는 사람이 있듯이 마리도 그런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면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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