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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병에 걸린 임수정.. 무슨병인지 보는내내 궁금했지만 영화가 끝날때까지 알려주지 않았다.
생이 얼마남지 않은 딸에게 엄마는 남자를 선물한다. 돈으로 사서.. (물론 임수정은 모른다)
언제 꺼질지 모를 바람앞에 촛불같은 딸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모든 설정이 딱 90년대 감정팔이 영화나 소설이지만.. 영화만큼은 이쁘고 따뜻하다.
비오는날 우비입고 학교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면서 울고 있는 아저씨 사연을 듣고 목이 메였고
엄마를 생각하는 딸.. 딸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고 눈물이 났다.
한번쯤은 스토리나 설정같은거 따지지 않고 이쁜영화 한편 보는것도 힐링이 되는것 같다.
임수정과 김래원은 이뻤다. 그 풋풋함이 정말.. 이쁘다는말외엔 표현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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