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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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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 사랑Ms. Apocalypse, 2024 이름은 김영미, 별명은 세기말인 칙칙한 그녀 뉴 밀레니엄의 시대, 컬러풀한 인생을 향해 전진! 1999년 12월 31일. 세상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영미'는 남몰래 짝사랑하던 '도영'을 향해 인생 최대의 용기를 발휘한다. 그러나 2000년 1월 1일. 돈도 사랑도 모두 날린 채 새천년을 맞이하는 순간, '영미' 앞에 ‘도영’의 마누라라는 낯선 여자 ‘유진’이 나타나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FOYsfj5-7Vo https://www.youtube.com/watch?v=eAIEAIHBM8M 김영미라는 케릭터가.. 답답하지만 이상하고 사랑스럽고.. 이미지는 미쓰 홍당무에서 양미숙처럼 사랑에 서툴고 삽질을 하지만 양미숙과는 다르게 사랑스러운면이 있다. 연구대상감이다..
실연클럽Club of broken hearts, 1987 실연 경험이 있는 학생을 주축으로 형성된 클럽 '베르테르'에서 선배의 연애학 이론을 들은 명식과 선우는 용기를 얻어 연애에 재도전 하게 된다. 그러나 어긋나기만 하는 결과에 실망을 한 그들은 결국 공동 작전에 합의, 상대의 신원확인을 시발점으로 한 '약점 이용법'을 실행한다. 다시 패배의 술잔을 마시긴 하지만 하나의 깨달음을 얻는다. 근시안적인 삶의 가치관이 빚어낸 결과적 오류에 깊이 반성하고 이를 계기로 대학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된다. 그들의 숙고는 아프리카 난민 구재를 위한 위원회 발족이란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모아지고, 젊음의 무한한 가능성과 진정한 용기의 의미를 향해 발길을 내딛는다. 나라가 시끄러웠던1987년도 영화를 접하게 되다니.. 그 당시의 사람들의 생활이나 가치관등을 알수있어서 재미있었다...
화란Hopeless, 2023 그냥 해야 되면 하는 거야. 우린 희망도 미래도 없는 동네. 이곳에서 태어나 다른 곳은 가본 적 없는 18살 소년 연규(홍사빈)는 반복되는 새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돈을 모아 엄마와 같이 네덜란드(화란)로 떠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다. 이곳에서 나고 자라 지금은 조직의 중간 보스가 된 치건(송중기). 일찌감치 세상은 지옥이란 걸 깨닫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어느 날 동생 하얀(김형서)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하게 된 연규. 합의금이 절실한 연규에게 치건이 도움을 주고 이를 계기로 연규는 치건의 조직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무섭고 서툴지만 친형 같은 치건을 따르며 조금씩 적응해 가는 연규. 치건의 신뢰를 받으며,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점 위험한 상황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ing 2003 죽을병에 걸린 임수정.. 무슨병인지 보는내내 궁금했지만 영화가 끝날때까지 알려주지 않았다. 생이 얼마남지 않은 딸에게 엄마는 남자를 선물한다. 돈으로 사서.. (물론 임수정은 모른다) 언제 꺼질지 모를 바람앞에 촛불같은 딸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모든 설정이 딱 90년대 감정팔이 영화나 소설이지만.. 영화만큼은 이쁘고 따뜻하다. 비오는날 우비입고 학교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면서 울고 있는 아저씨 사연을 듣고 목이 메였고 엄마를 생각하는 딸.. 딸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고 눈물이 났다. 한번쯤은 스토리나 설정같은거 따지지 않고 이쁜영화 한편 보는것도 힐링이 되는것 같다. 임수정과 김래원은 이뻤다. 그 풋풋함이 정말.. 이쁘다는말외엔 표현이 안된다.
교토에서 온 편지A Letter from Kyoto, 2023 책임감 때문에 집을 떠날 수 없었던 첫째 혜진(한채아), 작가를 꿈꿨지만 빈 손으로 돌아온 둘째 혜영(한선화), 가족을 떠나 서울에서 자유를 꿈꾸는 막내 혜주(송지현), 그리고 혼자서 세 자매를 키운 엄마 화자(차미경). 좋든 싫든 떠나기 어려웠던 고향, 부산 영도에서 나고 자란 세 자매는 우연히 오래된 일본어 편지 꾸러미를 발견하고 50년간 엄마가 가슴 속에만 묻어왔던 비밀을 알게 된다. 마음따뜻한 가족영화다. 가족에 대해서.. 부모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 영화다. 커다란 산 같았던 부모님이 나이들어 건강이 무너지고 .. 약해지는걸 보는것만큼 가슴아픈건 없는것 같다.
검은 소년Walker, 2024 선택을 강요하는 폭력적인 아빠와 가족을 떠나버린 엄마, 끊임없이 괴롭히는 동급생까지 고등학생 ‘훈’은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다. 문학동아리에서 책을 읽고 작은 수첩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며 겨우 숨통을 트던 ‘훈’에게 아빠는 자꾸만 엄마의 행방을 묻고, ‘훈’ 역시 끊임없는 폭력 속에서 점차 날카로워지는데… 고등학생 훈이의 성장통 영화.. 가정폭력이라는 소재는 항상 마음이 아프고 보는것만으로도 고통스럽다.
로기완My Name is Loh Kiwan, 2024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봤다. 아기가 엄마 배속에서 세상밖으로 나오려면 태줄을 끊어야만 오롯이 나라는 존재가 된다. 기완과 마리는 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한다. 마지막에 엄마를 떠나 보내고 나서야 기완도 마리도 행복해진다. 엄마때문에 불행하고 힘들다는게 아니라.. 엄마라는 태줄을 끊어내고 오롯이 나로 세상에 나오는 두사람을 표현하고하자 한게 아닐까. 한마디로 성장통같은거.. 마리라는 케릭터를 이해하기가 좀 힘든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성장통을 좀 크게 겪는 사람이 있듯이 마리도 그런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면 그럴수도..
살인자의 기억법 MEMOIR OF A MURDERER, 2017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https://www.youtube.com/watch?v=qAi1G6VP8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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