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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친절한 금자씨-박찬욱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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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금자’(이영애)는 스무 살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된다. 어린 나이,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순간에도 언론에 유명세를 치른다.

13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 ‘친절한 금자씨’라는 말도 교도소에서마저 유명세를 떨치던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녀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열심히 도와주며 13년간의 복역생활을 무사히 마친다.

출소하는 순간, 금자는 그 동안 자신이 치밀하게 준비해온 복수 계획을 펼쳐 보인다. 그녀가 복수하려는 인물은 자신을 죄인으로 만든 백선생(최민식). 교도소 생활 동안 그녀가 친절을 베풀며 도왔던 동료들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금자의 복수를 돕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W1F9Kq91u3A 

 

https://www.youtube.com/watch?v=Ci4UYvAQMb4 

 

 

금자는 천사일까 마녀일까.. 천사의 얼굴을 한 마녀인가..

복수를 마치고난 후 .. 금자는 웃는것 같기도하고 우는것 같기도 한 표정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것 같다.

백선생은 죽어도 싸다.. 저런인간은 죽어야만 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저렇게 백선생을 죽이고 나면 금자마음이 편할까.. 아이를 잃은 부모들 마음은 후련할까..? 라는 물음표가 계속 따라다녔다. 마지막에 피해자인 부모가 백선생에게 왜 아이를 죽였냐고 했을때 완벽한 사람은 없다라고 말하는 백선생이 진정한 악마구나.. 생각했고 백선생을 죽이는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좀더 편한 마음으로 죽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비디오 장면은 정말 너무 보기 힘들고 괴로웠다. 

아이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악마들에게 보라고 만든 영화인것 같기도하다.

너무 강렬하고 잔인하지만 참고 끝까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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