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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싶은영화☆

홈리스 Homeless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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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앞둔 어린 부부 ‘한결’과 ‘고운’,
하지만 설렘도 잠시, 보증금 사기를 당한 것을 알게 된다.
갈 곳이 없어 막막해진 ‘한결’은 ‘고운’을 데리고 어떤 집으로 향한다.

연출의도

불안한 현재와 언젠가 닥칠지 모르는 외로운 미래를 보여 주고 싶었다.

영화제 리뷰
한결과 고운은 갓난아이 우림을 키우며 살아가는 어린 부부. 얼마 안 되는 전 재산을 부동산 업자에게 사기 당해 집도 절도 없는 신세다. 결국 이들은 짐을 끌고 다니면서 찜질방에서 매일 밤 잠을 청한다. 한결은 스쿠터로 배달 대행 서비스를 하고, 고운은 우림을 안은 채 전단지를 붙이지만 두 젊은이의 힘만으로 살아갈 방을 구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어느 날 찜질방에서 우림이 다치면서 부부의 사정은 더욱 절박해진다. 결국 부부는 한결이 배달을 가면서 알게 된 할머니의 집을 임시 거처로 삼게 된다. 한결은 혼자 살던 할머니가 미국에 한 달 동안 놀러 갔다고 말하지만, 고운은 어딘가 께름칙한 게 사실이다. <홈리스>는 주거 문제에 대한 젊은 세대의 절망감을 군더더기 없는 연출로 담아내는 영화다. 부부는 첫 장면에 등장하는 모델하우스 같은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할머니 집을 안정적인 터전으로 삼고 싶다는 욕망과 청춘의 양심이 충돌하는 이들의 내면은 신인급 배우인 박정연과 전봉석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다.
(2020년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https://www.youtube.com/watch?v=5mDMHS3BqF8 

https://www.youtube.com/watch?v=DQCCP-IaQyQ 

결말포함리뷰

https://www.youtube.com/watch?v=3B9xDgAD-1s&t=14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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