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66)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옥만세 Hail to Hell, 2023 는 따돌림과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나미(오우리)와 선우(방효린)가 수학여행 당일 자살을 계획했다 실패하면서 시작된다. 세상에 미련 한 톨 없는 이들은 괴롭힘 가해자이자 서울로 이사간 채린(정이주)이 곧 유학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반짝거리는 채린의 인생에 ‘기스’를 내기로 결의한 두 사람은 서울로 떠나고, 한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그를 만난다. 그런데 채린은 너무나도 선한 얼굴로 두 사람을 반긴다. “너네 나 벌 주러 온 거지? 그거 나한텐 기적이고 축복이야.” 영화는 학교폭력과 사이비 종교라는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다룬다. 시나리오 작업 당시 걱정 섞인 조언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간 흔하게 다뤄진 소재를 새롭게 다루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였다. 임 감독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 송어 Rainbow Trout, 1999 제작(고 강수연,이은주 출연) 부부동반으로 친구를 만나러 가는 5명의 일행 즐거울 것으로 생각한 그들의 여정은 예상치 못한 엽기로 점철되는데.... 강원도 산골에서 양어장을 하고 있던 창현(황인성)에게 옛 친구인 민수(설경구)와 병관(김세동)이 찾아온다. 그들은 민수의 부인인 정화(강수연),처제 세화(이은주), 병관의 처 영숙(이항나)과 함께 찾아온 것이다.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의 정취를 즐기던 그들은 사냥꾼들의 위협과 그들 사이의 얽혀 있는 관계로 어긋나기 시작한다. 옛 애인이었던 정화에게 창현은 미련을 숨기지 못하고, 세화는 창현에게 끌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영숙은 사냥꾼에게 몸을 맡기고, 남자들은 사냥꾼들의 총에 기가 죽는다. 혼자 사는 소년 태주(김인권)가 세화의 옷 갈아입는 광경을 훔쳐보면서 남자들의 분노가 태주를 향해.. 통영에서의 하루 2022 나의 눈부신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 떠난 통영에서의 하루 한 때는 잘나가던 뮤지컬 기획 팀장 `희연` 화려한 지난 날과 달리 뭐하나 뜻대로 되는 것도 없고 결국엔 회사에서마저 잘리게 된다. 방황을 하던 그때 어느 날 연락두절 된 전 직장 동료 `성선`에게서 전화가 오면서 자신의 가장 눈부셨던 시절을 함께했던 그녀를 만나기 위해 통영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7년 만에 만난 `성선`은 자신이 기억했던 모습과 달리 촌스럽고 평범한 엄마가 되어 있고, `성선`은 멀리서 온 `희연`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통영을 소개해준다며 그녀를 이끄는데… 모든 것이 괜찮았던 지난 날의 꿈을 찾을 수 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XbOOsUNbvdM https://www.you.. 오! 수정 Virgin Stripped Bare by Her Bachelors, 2000 케이블 TV 구성작가인 수정(이은주), 같은 프로그램 담당 PD인 영수(문성근) 그리고 그의 후배인 재훈(정보석) 이 세사람의 애정사를 그린 영화. 너무 사실적이고 리얼한 장면들이 조금 놀랍고 보기가 불편했다. 1부와 3부에는 남자의 기억, 2부와 4부에는 여자의 기억이 담겨 있다. 두 기억은 같은 경험에 대한 것임에도 서로 어긋난다. 5부에 와서 이야기가 만나는 독특한 구조이다. 수정과 영수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어느날 영수는 독립영화제작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부자인 후배 재훈(정보석 분)의 미술전을 수정과 함께 찾아간다. 이날 재훈과 수정은 처음 만나고 첫만남에서 재훈은 수정에게 관심을 갖게된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수정에게 호의를 베풀고 진지하게 사귀고 싶다고 고백..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The day a pig fell into the well , 1996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남자 효섭은 변변한 작품 하나 출간하지 못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는 소설가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매우 궁핍하게 살고 있지만 소설가라는 타이틀로 그저 하루하루를 본능에 충실하며 살아간다. 효섭은 가진건 없지만 무슨 매력이 있는지 두명의 여자가 있다. 민재(조은숙)는 24살로 효섭을 매우 사랑하고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지만 효섭은 민재에게 시큰둥하고 짧은 만남에서조차 지갑을 놓고 왔다는 핑계로 민재가 계산까지 하게 하고 돈도 빌린다. 그 빌린 돈으로 유부녀 보경과 모텔을 가는 아주 찌질한 남자다. 더 최악은 모텔방에서 유부녀랑 불륜을 저지르는 부도덕한 인간이 보경에게 남편과 섹스를 하냐고 물어본다. 남편이 있는 여자를 만나면서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있는지... 문학계 동문이나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 2015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수원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의 하루 일과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 분)는 실수로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가게 되고, 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린 궁궐에서 윤희정(김민희 분)이라는 화가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윤의 작업실에서 그림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소주를 마십니다. 술자리를 통해 가까워지는 두 사람. 선약이 있던 윤은 함과 함께 다른 카페로 이동해 술을 더 마시게 됩니다. 낯선 만남과 익숙한 헤어짐. 비슷한 줄거리가 2부에서 한 번 더 이어집니다. 1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함춘수 "아주 아주 먼 곳으로 여행 온 느낌이다. 지금…" 1부에서 등장하는 함춘수는 욕망이 강한 남자입니다. 젊고 예쁜 영화제 스텝 '보라'를 보며 "조심해야지"라고 다짐하기도 하.. 생활의 발견 Turning Gate , 2002 연극계에서 제법 알려진 배우 경수(김상경 분). 잘 아는 감독만 믿고 영화에 출연했는데 흥행이 시원치 않다. 런닝 개런티를 부득부득 우겨 받아내는데 딸랑 100만 원. 약속했던 차기작 캐스팅은 날아가 버렸고. 이제 뭘 하지? 글을 쓰는 선배를 찾아 춘천으로 내려간 경수. 자신의 팬이라는 여자(명숙: 예지원 분)를 만난다. 무용가인 그녀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근사하다. 함께 술을 마시다가 그녀는 갑작스레 경수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둘의 사이는 얼떨결에 급진전한다. 그러나 사실 그녀는 선배가 남몰래 좋아하던 여인인데...어, 이래도 되는 거야? 믿지 못 할 춘천의 기억을 뒤로 하고 충동적으로 경주행 기차에 오른 경수. 옆자리의 선영(추상미 분)에게 강하게 끌린다. 선영을 무작정 쫓아 나서지만, 차가운.. 도망친 여자 The Woman Who Ran , 2019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감희’는 세 명의 친구를 만난다. 두 명은 그녀가 그들의 집들을 방문한 것이고, 세 번째 친구는 극장에서 우연히 만났다. 우정의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언제나처럼, 바다 수면 위와 아래로 여러 물결들이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2yiy0JKqXY https://www.youtube.com/watch?v=CHfyDoC0bJM&t=103s https://www.youtube.com/watch?v=Yt_HYYrmE_w https://www.youtube.com/watch?v=VVBe7rdpu4c https://www.youtube.com/watch?v=7galc_8gcfc 나는 이 영화를 보고.. 홍상수 감독이 무엇으로부터 ..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