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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헤어지자고 먼저 말한 건 너야” “헤어지자고 말 꺼내게 한 사람이 너잖아” 이별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연락처의 애칭을 풀네임으로 바꾸면? 카톡 친구를 삭제하면? SNS 팔로우를 끊으면? 사랑하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 아는 사람에서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현실 이별 프로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LZ03PZjji7I 아영이 준호랑 헤어진 이유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 준호의 삶의 태도때문이 아니였을까. 아영이 좋아하는 그림그리는일을 잠시 내려놓고 준호의 뒷바라지를 하는 상황에서 준호가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참을 수 있었을텐데.. 현실속의 준호는 정말 찌질함 그 자체여서 아영의 자존심과 자존감이 떨어졌을 것이다. 희생... 이 꼭..
장산범 The Mimic , 2017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염정아)은 무언가에 겁을 먹고 혼자 숲 속에 숨어있는 여자애(신린아)를 만난다. 희연은 소녀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남편(박혁권)은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이 소녀를 수상하게 여긴다. 소녀가 찾아온 뒤 하나 둘씩 실종되는 사람들 사라진 시어머니(허진)와 남편… 그리고 들려오는 ‘그것’의 목소리 누군가 우리 가족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 INTRO ]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리게 만드는 그것, 장산범 소리를 소재로 한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그 근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 ‘세이렌’과 독일의 물의 요정 ‘로렐라이’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선원들을 홀려 배를 난파시킨다는 전설 속 주인공들이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햇님 달님]에서도 호랑이가..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 2021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한편, 좀처럼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서래`는 상대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해준`을 대하는데…. 진심을 숨기는 용의자 용의자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는 형사 그들의 https://www.youtube.com/watch?v=TynKjSjdj3c ..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Bedevilled , 2010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무도… 불편하고 섬뜩한 그 곳의 진실이 드러난다! 은행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해원(지성원 분)은 휴가를 받아 어렸을 때 잠시 머물렀던 무도로 향한다. 어릴 적 친구 복남(서영희 분)이 해원을 환대하지만 다른 섬주민들은 해원의 방문이 반갑지만은 않다. 복남의 배려로 편안한 휴가를 즐기며 서울에서의 스트레스를 잊어가던 해원에게 어느 날 부터인가 복남의 섬 생활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흘이 멀다 하고 남편에게 매를 맞고, 하루 종일 노예처럼 일하고, 그것도 모자라 육욕에 집착이 강한 시동생에게 성적인 학대까지 받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섬사람 모두 복남이 처한 상황을 외면할 뿐이다. 해원 역시도 자신과 딸을 서울로 데려가 달라는 복남의 간곡한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하게 된..
혼자 사는 사람들 Aloners, 2021 집에서도 밖에서도 늘 혼자가 편한 진아. 사람들은 자꾸 말을 걸어오지만, 진아는 그저 불편하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의 1:1 교육까지 떠맡자 괴로워 죽을 지경. 그러던 어느 날, 출퇴근길에 맨날 말을 걸던 옆집 남자가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죽음 이후, 진아의 고요한 일상에 작은 파문이 이는데…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 이야기 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인 2021년 현재,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세밀하게 묘사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20대 후반의 주인공 ‘진아’를 중심으로, 그의 직장 동료인 갓 스무 살이 된 ‘수진’과 20대와 30대의 옆집 남자들,..
페르소나 2019 -아이유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편의 오리지널 시리즈 # 러브 세트 아이유가 자두를 계속해서 먹는장면은 성적인묘사처럼 보였다. 처음에는 영어선생님과 아빠사이를 질투하는것처럼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영어선생님에게 이성의 감정을 가진것처럼 보였다. 영어선생님이 외국인 남자친구를 애인이라고 말했을떄 엄청 신경질적으로 아니라고 하는 장면에서 아이유는 남자에게 관심이 없어보였다. # 썩지 않게 아주 오래 남자의 심장을 모으는 괴상한 취미를 가진 아이유가 꼬리 아홉개달린 구미호처럼 느껴졌다. 박혜수가 심장을 꺼냈을때 아이유의 눈빛이 사람이 아닌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사랑이 이미 식어버렸거나 자신에게 매달리는 남자에게 매력을 못느끼는 젊..
화차 Helpless , 2012 그녀가 사라졌다!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선영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나가고, 돌아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몇 번을 걸어봐도 꺼져있는 휴대폰, 내리는 빗속으로 약혼녀가 사라졌다.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미친 듯 선영을 찾는 문호. 돌아온 그녀의 집은 급하게 치운 흔적이 역력하고 다니던 회사의 이력서까지 허위다. 단서가 사라질 즈음, 선영이 개인파산을 했었고 정작 면책 서류에 남은 그녀의 필적과 사진은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지문도 없다! 내가 사랑했던 그녀는 누구인가? 그녀를 찾으려면 진짜 이름부터 알아내야 하는 문호는 전직 강력..
성적표의 김민영 Kim Min-young of the Report Card , 2021 제작 “앞으로 무엇을 하든, 그때의 우리 같았으면 좋겠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삼행시 클럽을 만들어 고등학교 생활을 함께 지낸 김민영, 유정희, 최수산나. 영원할 것 같았던 그들의 우정도 졸업과 동시에 각자의 다른 생활 속에서 관계가 소원해진다.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는 민영이 갑자기 정희를 집으로 초대하고, 정희는 기쁜 마음으로 민영을 찾아가지만, 자신의 기말 성적을 정정하느라 바쁜 민영에게 정희는 안중에도 없다. 정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영을 기다린다. 과연 정희와 민영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Qi0CMArlA-k 난.. 몇점짜리 친구일까.. https://www.youtube.com/watch?v=3k-ykWsLjxE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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